관악 파크골프장 문열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달 30일 난곡동 관악산 자락에 “관악 파크골프장”을 완성하여 문을 열었다.

이승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장동식 구의회 의장, 파크골프 회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 파크골프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관악 파크골프장은 1만1천여㎡에 달하는 부지에 9개홀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에 만들어진 서울의 파크골프장들은 대다수가 하천변에 있는데 반해, 관악 파크골프장은 관악산자락에 조성되어 이제는 가까운 동네에서 파크골프를 칠 수 있게 됐다.

파크골프를 치러 멀리 다녀야 했던 불편을 덜고, 무엇보다 관악산의 정취를 느끼며, 도심 속 숲 경관을 즐기고, 관악산 등산로를 걷거나 나무 그늘 아래서 쉬면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인사말에서 “관악파크골프장이 단순한 체육 시설을 뛰어넘어서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화합과 건강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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