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관악지회(회장 배정웅)는 8일 오후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승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표창수여, 기념사, 축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경로효친과 효행사상 확산을 위해 효행자 이성일씨 등 33명에게 관악구청장 표창과 대한노인회 관악지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효행상 표창을 수상한 성일안경 이성일 대표는 대한노인회 관악지회에 어르신 안경 4천개를 후원 하는가 하면 서원동 경노당에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꾸준하게 지원한 바 있으며, 같은날 장군봉 조기체조회와 신림 종합복지관, 성민종합 복지관 등 관악구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배정웅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나날이 변해가는 가족구조에 따라 세대간의 갈등이 더해가는 시대에 경로효친의 실천문화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