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KOROA, 회장 이홍기)는 7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영등포구 의사당대로)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정기총회 및 안보대토론회』를 개최했다.
前KBS 성우 문일옥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KOROA)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기총회로,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과 전략에 대한 구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외 안보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안보대토론회를 통해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한 논의는 물론 대한민국 예비역 장교들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안보대토론회 3부 문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활동 보고와 2025년 사업 계획이 공유되었으며 연합회의 주요 방향성과 조직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2부 안보대토론회는 유용원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로 이춘근 박사와 남성욱 박사를 초청하여 “트럼프 시대의 한미동맹”과 “트럼프 2기 대북정책과 핵안보”를 주제로 최근의 안보 위협과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 이홍기(예비역 육군대장)회장은 개회사에서 “예비역 장교는 단순한 군 경력을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이자 든든한 후방 지원세력”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해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용원 국회 국방위 국회의원은 안보 대토론회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예비역장교연합회는 50만 예비역장교들을 주인으로 하는 범국민 안보단체로 오랜세월 국가안보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고 “안보현장에서 헌신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계속해서 큰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비역 장교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군 안보 협력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