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재향군인회, 6·25 참전용사 희생정신 기리며 안보의식 다져

 

참전용사 희생정신 기리고 안보의식 함양

미군참전기념비 참배·맹호부대 방문·안보포럼 진행

관악구재향군인회(회장 김사연)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23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악구 재향군인회 김사연 회장을 비롯한 이춘옥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김강현 무공수훈자회 사무장, 박영식 고엽제전우회장, 박두균 월남참전자회 사무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들과 박봉주 관악구재향군인회 명예회장, 최영혜 여성회장, 임원진 및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인헌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경기도 가평군 북면 가화리에 위치한 한국전쟁 미군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 및 참배하고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일행은 수도기계화사단 1여단(맹호부대)으로 이동해 기념행사와 제21C관악포럼 안보강연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향군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향군 발전 기금 전달, 6·25참전용사 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향군 발전 유공자로는 이춘옥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김맹열·한의숙 회원, 김영택 향군 이사, 조향숙 여성회 부회장, 김재신 회원, 김영희 회원 등 7명이 관악구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안보강연에서는 ‘가평전투, 자유를 지켜낸 노병의 꿈’ 영상을 시청하며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으며,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6·25의 노래를 제창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사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문화·군사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맹호부대 장병들과 함께 병영식으로 오찬을 진행하고, 김사연 회장이 부대 관계자들을 만나 위문금을 전달하며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K1A2 전차와 장갑차 등 주요 군 장비를 관람하며 우리 군의 발전된 국방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는 자라섬 이화원 식물원을 방문해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식물과 자연경관을 둘러본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관악구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보훈·안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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