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조사항목 선정, 센서스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조사 모집단 구축 등 조사 인프라를 체계화하고 조사를 개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할 가구는 우리나라의 모든 인구, 가구를 대표할 수 있도록 층화집락계통추출에 의한 통계적 방법으로 선정하고, 표본 가구에는 “총조사 대상 가구 귀하”로 명시된 조사 안내문*이 우편 발송된 바 있다.
조사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인터넷(모바일, PC) 및 전화조사 방법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조사는 QR코드로 전화조사는 콜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기간 중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를 통해 전화조사 또는 방문면접조사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응답자가 조사에 대한 궁금함을 빠르게 해소하고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AI 기능을 활용한 24시간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1인 가구는 8분 내외, 4인 가구는 17분 내외이며, 조사를 마친 가구에는 추첨을 통해 5만원권「한국의 센서스 100년」기념주화 또는 3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안형준 차장은 “올해로 100년이 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사회의 변화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정책 수립·평가, 학술 연구 및 기업 경영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고 말하고 “통계의 품질은 체계적인 준비와 국민의 응답으로 완성되며 국민께서 직접 통계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도 지난달 305명에 대한 조사원 모집과 조사요원 교육을 마치고 현장조사 실시를 위해 전자지도가 포함된 태블릿PC, 휴대용SOS 발신기 등 조사원 안전용품을 포함한 조사용품을 배부하고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개시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