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센터 2023년 4월 개관예정

1복지관건

관악구가 지역 내 장애인 가족을 위한 복합시설 관악구 장애인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 인구가 6번째로 많고 2만 명 이상의 장애인과 약 5만 명의 장애인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나 장애인 가족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악구는 장애인 가족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장애인센터 등 장애인 복합시설을 건립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중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 장애인센터는 관악구 쑥고개로 128, 수어 통역센터 부지에 연면적 785㎡,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되며 기존 이용자에게 익숙하고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되며 센터 2~4층에는 농아인 쉼터를 조성하고 5~6층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3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관악구에서는 장애인 복지과에 복지정책팀과 장애인 자립지원팀, 장애인 시설팀을 편성하고 장애인 복지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인식개선 인권증진 교육,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인 복지시설 지도점검, 안전관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에서는 작년에 인공지능 로봇 ‘차니봇’시범보급 에이어 금년에도 전국 최초 장애인 휠체어 전용 연습장 설치 운영, 장애인 관광 활동 이동 비용지원, 1인 가구 집수리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악구 고복희 장애인 복지과장은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장에서 “관악구 장애인센터 건립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다양한 욕구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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