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
대한적십자사 관악지구 협의회 오영주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 50여 명은 지난 7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결연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초복을 앞두고 사회적 외로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삼복더위 극복을 위해 사회단체의 지원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대형 밥차를 지원받아 봉사원들이 직접 조리한 영양 가득 삼계탕을 370세대에게 전달 한 것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대신해 최흥락 자치행정과장과 팀장이 동참하여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적십자봉사자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냈다.
대한적십자사 관악지구 협의회는 7월 삼계탕 나눔 봉사 외에 6월 계절 김치와 9월 사랑의 제빵 나눔 봉사도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한 오영주 회장은 “이웃의 어르신들이 우리가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 적십자 서울지사는 혈액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공동체 건설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황금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