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를 만든 사람들…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노랫말에 그 의미를 함축적으로 넣기 위해 얼마나 고민했을까? 전장에서 짦은 한 곡의 선율을 만들면서 작곡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전투력엔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대체 누구에 의해서 왜 만들어진 것일까? 수많은 의문점을 풀어가며 군가에 대한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저자 정성엽 박사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군가 연구를 위해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군 장교로 30년 복무를 했으며 저서로는 『해군 문화』, 『군가 이야기』, 『한국 군가 대전집』 등이 있다.
우리 군가 어느 한 곡도 감동으로 지어지지 않은 곡은 없다. 국가안보의 역사를 알고 불러야 할 월별군가 200곡을 선별하여 『해설이 있는 한국 군가 200』을 규격 148mm*210mm의 516쪽 분량으로 출판사 ‘그래서 음악’을 통해 발간했다. 대한민국 군가를 한 권으로 엮어낸 이 도서는 세월이 흘러도 기념이 될 만한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가 될 것이다.
국방FM에서 2년간 매주 3~4곡의 우리 군가를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하며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해설이 있는 한국 군가 200』 저자 정성엽 박사는 오늘도 군가로 감동을 전하면서 한국군가 정책 연구소장, 코리아 베테랑 합창단 상임지휘, 육군 정책자문 위원을 맡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국방FM ‘우리 군가’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한국 작곡가회장 정덕기 교수는 “군가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같이한다. 군가는 진취성, 공동의 목표의식, 용맹스러움과 충성심, 국가를 위한 희생정신, 협동심, 하나로 뭉쳐 늘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도 한다. 이 책으로 인하여 장병들 뿐 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진취적인 기상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추천했다.
『해설이 있는 한국 군가 200』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25,000원에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