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뷰티거리 골목축제 성황리 개최

신림뷰티거리 골목축제 성황리 개최… 뷰티 특화상권 새 가능성 열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후 첫 축제…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상생의 축제

관악구 신림뷰티거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김미정)가 지난 7월 25일 ‘골목 뷰티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뷰티 특화 골목상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신림뷰티거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해 지역주민과 시장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선착순 증정하는 소비촉진 이벤트를 비롯해 뷰티숍 할인 및 재방문 쿠폰 제공, 감성 포토존 운영, 골목 스탬프 투어와 경품 추첨,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림뷰티거리는 신원시장 뒷골목 일대 약 60개 점포 가운데 미용실, 네일아트숍, 메이크업숍 등 20여 개의 뷰티 관련 업종이 밀집한 특화상권이다.

올해 초 상인회 출범에 이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특화상권의 브랜드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특히 행사에서는 전문 메이크업 체험과 맞춤형 화장품 상담, 중고 명품 플리마켓 등 뷰티거리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운영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골목상권을 이용했고, 상인들은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신림뷰티거리만의 매력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과 관악구소상공인연합회 박종진 회장을 비롯해 신원시장 상인회와 별빛거리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종진 관악구소상공인연합회장은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림뷰티거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김미정 회장은 “이번 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든 첫 번째 골목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시 피어나는 뷰티거리’를 목표로 클린데이 프로젝트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골목, 다시 찾고 싶은 명품 뷰티거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골목 뷰티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골목형 상점가 제도를 활용한 특화상권 육성과 상인회 간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림뷰티거리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골목상권 활성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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