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인 향군 여성회장 이임…“여성회원 준회원제 반드시 실현되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 제29차 정기전국총회 및 이서인 중앙회 여성회장 이임식 개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는 19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제29차 여성회 정기전국총회와 함께 이서인 중앙회 여성회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철 재향군인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본회 관계자와 전국 시·도 여성회장, 여성회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그동안 여성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서인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여성회 활동 영상 시청, 표창 수여, 대회사 및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향군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기여한 우수 여성회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회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이서인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여성회는 향군의 안보·보훈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공헌 브랜드인 ‘GO! GO! GO!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군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전국 시·도 여성회장과 각급회 여성회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 여성회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했다”며 “각급회 여성회장 임기가 4년 중임제로 변경되면서 전국 14개 시·도회 중 10개 시·도회에서 새로운 여성회장이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치 있고 자긍심을 가진 여성회로 발전해 여성회원들의 권익 증진과 향군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여성회원들의 준회원 가입 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성회원들은 오랜 기간 향군 활동을 지원해 왔음에도 제도적 한계로 정회원 자격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준회원 제도가 도입되면 향군 내에서 보다 실질적인 참여와 양성평등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제를 차기 여성회장이 반드시 완성해 주길 기대한다”며 향군 본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또한 “오늘은 차기 회장과 함께 이·취임식을 갖는 자리가 되었어야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혼자 이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앞으로 여성회가 정상화되고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여성회 운영을 함께 이끌어온 오을민 사무처장과 김용옥 행정부장, 그리고 차기 회장 선출 시까지 업무를 총괄하게 될 고강심 처장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비록 여성회장의 직은 내려놓지만 향군여성회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을 것이며 앞으로도 여성회원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철 사무총장은 이임하는 이서인회장에게 재향군인회장을 대신하여 향군휘장을 수여한후 격려사를 통해 “향군 여성회는 안보와 보훈, 봉사활동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그동안 여성회를 이끌어 온 이서인 회장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군 여성회는 앞으로도 안보 의식 함양과 국가보훈 활동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핵심 조직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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