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비역장교연합회,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대한민국 예비역장교 연합회 이홍기 회장을 비롯한 김충배 명예회장, 정창교 이사 등 회원 40명은 제69주년 현충일을 앞두고 6월5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묵념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충원에 집결한 회원들은 충혼탑에 헌화, 헌향한 후 충혼탑에 새겨진“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 하리라” 라고 새겨진 시(詩)비를 읽으면서 옷깃을 여미고 호국 영령 앞에 머리 숙였다.

지난 2월 21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는 50여만 명의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장교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는 장교정신을 기반으로 안보태세 완비에 기여할 뿐 아니라 대규모 재난과 위기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국가안보의 취약성을 배제 하는 데 기여할 것을 비전과 사명으로 삼고 있다.

충혼탑 참배 후 이홍기(예)육군대장, 육사 33기) 회장은 “대한민국의 수호신 호국영령님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에 고개 숙여 절올립니다. 이나라 국민과 대한민국 예비역장교 연합회를 굽어 살펴주소서” 라고 방명록에 기록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한 바 있다.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의무로서 세계의 많은 선진국들이 국가보훈을 나라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의무라는 인식을 갖고 체계적인 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립서울 현충원은 1955년 7월 국군묘지로 창설된이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정과 위훈을 기리는 민족성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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