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 의사를 찾아라! 결핵균 관찰 체험’ 운영…영유아 눈높이 맞춘 이색 결핵 예방교육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지회장 김동석)가 지역사회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놀이와 체험을 접목한 이색적인 결핵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서울특별시지부는 지난 9월 12일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26년 가족참여 행사 ‘관악구 가족 꿈·JOB 페스티벌’」에 참여해 영유아와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며 결핵 예방수칙을 배울 수 있는 홍보·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대표 프로그램은 ‘꼬마 의사를 찾아라! 결핵균 관찰 체험’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의사 가운을 입고 ‘꼬마 의사’가 되어 현미경으로 결핵균 모형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고 낯설 수 있는 결핵과 감염병이라는 주제를 현미경 관찰과 직업체험이라는 친숙한 방식으로 접근해 자연스럽게 건강과 위생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결핵균 모형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감염병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참가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기침 예절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등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물 배포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면서 가정에서도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결핵균을 직접 관찰하고 건강과 위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쉽고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는 결핵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검진과 예방교육, 찾아가는 이동검진 등 다양한 결핵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