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해요! 엄마예요~‘ 대학동 자원봉사캠프

  • 어버이날, 父子가정에 밑반찬 및 카네이션 화분전달 봉사활동
  • 나눔·소통·감동이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지난 5월 6일 관악구의 지역 상담가와 자원봉사단체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캠프 ‘든든해요! 엄마예요’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꽃 화분전달 및 직접 만든 열무김치를 독거노인 및 부자(父子)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 하였다.

‘든든해요! 엄마예요’는 매달 한부모(부자)가정 등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가사노하우 및 양육방법을 공유하여 가족기능강화를 통한 나눔·소통·감동이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 결성된 자원봉사 캠프로 자원봉사상담가가 부자가정 자녀들의 ’마을엄마‘가 되어 학업, 교우관계 등 고민 상담을 통한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화를 지원한다. 매년 연말에는 2017년부터 가꾸어온 낙성대 도시텃밭에서 직접 경작한 농산물을 재료로 신선하고 정성어린 음식을 만들어 한부모(부자)가정의 식생활 지원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한다.

이 사업은 2020년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추진되며. 관악구 21개동 주민센터에 설치되어 각 부자가정 15가구, 총 315가구에 월 1회 이상, 총 6회 이상 지원하며, 동별 1개 자원봉사단체가 활동을 한다.

2017년에 291가구, 2018년에 267가구, 2019년에 322가구, 총88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지난 3년간 자원봉사자 1,685명이 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대학동 김은자 자원봉사캠프장은 밑반찬 만들어주기 외, 10여명의 상담가 및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 읽어주기, 그림그려주기, 캘리그라피 등 문학적, 예술적 작품 나눔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