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미술관 <재난>, <영원한 소란> 두 전시를 함께 감상하다']
서한겸 개인전 <영원한소란> (2019.6.4.~7.7), <재난 Disaster> (2019.6.4.~8.18) / 서울대학교 미술관 <재난>은 작가들이 재난을 어떻게 이해하고 반응하고 표현하는지 살펴봅니다. 작가들은 감정의 질곡을 증폭하기도, 거리를 두고 담담하게 바라보기도합니다. 서늘하게 냉소적으로 비판하다가도, 같은 사안을 새로운 척도로 다시 보게 만듭니다. 재난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이켜 봄으로써 타인의 고통과 비극에 진정으로 공감하고, 또 그것을 적극적으로 치유하고자 나서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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