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중심적 부부치료는 1980년대 부부개입기법에 대한 보완으로 탄생됐다. 행동주의적 접근보다 인본주의적 접근에 더 가깝다. 상호작용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정서와 정서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서중심적 치료’라고 불리게 되었다.
– 메타분석을 통해 부부들은 10-12회기를 통해 부부불화에서 70-73%의 회복률을 보였고, 90%의 현저한 개선을 나타냄.
-정서중심적부부치료는 치료종결 후 재발률이 낮음.
– 정서중심적부부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데 있어 치료자와 동맹이 중요, 예비적인 증거가 있으며, 남자 배우자가 상대에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고, 상대를 보호하고 있다는 믿음을 여성배우자에게 주게되면 예후가 좋게 나타남.
모든 개입기법은 네가지의 핵심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함.
1. 치료적으로 적용하면 과연 효과가 있는가?
2. 다른 접근방식보다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는가?
3. 어떻게 치료 효과가 유발되는가, 즉 치료상황에서 무엇이 변화를 유발하나?
4. 치료자가 변화를 유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론적 개념: 부부간 재협상 유도보다는 항상 정서결합체인 부부관계에 초점!
언제나 정서적 교류(emotional engagement)와 교정적 경험(corrective experience) / 애착이론은 성인 사랑을 이해하는 가장 적절한 개념이며, 일반적으로 21세기 심리학 연구 중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심오할 뿐 아니라 창조적이라고 인식됨.
[정서중심적 부부치료, 박성덕 역, Susan M. Joh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