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시설관리공단,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탐방

임직원 13명 참여…역사 속 인권침해 사례 통해 인권존중 의식 강화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명구)은 지난 3일 이명구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26년 하반기 인권현장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역사적 인권침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인권존중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현장 탐방에 앞서 인권경영헌장 전면 개정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 가이드라인 제정 목적 및 실천사항, 인권토론회 운영 결과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상호존중 조직문화를 위한 우리의 다짐’을 주제로 공단의 인권경영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참여 직원들은 역사관 전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전시관과 옥사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탄압과 인권침해의 역사를 살펴봤다.

특히 당시 수감자들의 열악한 생활환경과 억압의 실상을 확인하며 인권보호와 인간 존엄성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탐방을 마친 뒤에는 참여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낀 점과 인권존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역사 속 인권침해 사례를 오늘날 공공기관의 업무환경과 연계해 살펴보고, 직장 내 상호존중과 인권보호를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명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일제강점기 가혹한 탄압과 억압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굴하지 않았던 선조들의 의지와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공단 임직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인권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인권경영헌장 개정 추진,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 가이드라인 마련, 인권토론회 운영 등 인권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상호존중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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