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옥상정원에서 나눈 따뜻한 공동체의 시간 –
초여름 바람이 살랑이던 5월의 저녁, 도심 속 작은 옥상정원에 기자들의 웃음소리와 고기 굽는 정겨운 냄새가 가득 퍼졌다.
관악 주민기자동아리(대표 허성기)는 26일 오후 6시 박소현 기자 자택 5층 야외옥상에서 5월 정기모임 겸 ‘삼겹살데이’ 행사를 열고 회원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편집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이 참석해 한 달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안부와 마음을 나누며 정다운 시간을 함께했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마다 이어지는 정기모임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주민기자로서의 고민과 지역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박소현 기자의 어머니와 김정임 총무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 상차림이 더해져 참석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직접 조리한 반찬과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 그리고 옥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싱싱한 상추는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정과 여유를 떠올리게 했다.
모임에서는 향후 진행될 일정과 주민자치신문 기사 마감 결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회원들은 각자의 취재 경험과 활동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이어진 통기타 연주와 노래는 옥상 위 작은 음악회가 되어 참가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피워냈다.
밤이 깊어갈수록 이야기꽃은 더욱 무르익었고, 회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이날의 따뜻한 순간들을 추억 속에 담았다.
참석자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가장 사람답고 따뜻한 모임이었다”며 “함께 삼겹살을 먹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