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청년 장병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2026 국군장병 취업박람회’가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7홀에서 개막했다.

2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998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군 장병 취업 지원 행사로, 장병들에게는 기업 정보와 채용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취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행사는 ‘특명! 내일(Tomorrow)을 잡(Job)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약 1만5000여 명의 장병과 160여 개 기업·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단체 등 26개 기관이 후원·협찬에 나서 장병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응원하고 있다.

라용란, 최영재 아나운서가 진행한 개막식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 대표들과 국방홍보원 공식광고대행사 (주)국방애드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채용 환경을 반영해 ‘인공지능(AI) 체험관’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장병들은 실제 채용 과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AI 면접 등을 체험하며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단기 간부 현장 매칭관’도 새롭게 운영된다. 6개 기업 인사 담당자가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해 단기 복무 간부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군에서 쌓은 리더십과 실무 역량을 검증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국방부는 박람회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회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온라인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누리집을 상시 운영 중이다. 해당 누리집에서는 채용 공고, 온라인 취업 컨설팅, AI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기업 매칭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군 복무가 멈춤의 시간이 아닌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라는 믿음으로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장병들이 군에서 체득한 용기와 책임감,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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