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형 주민자치회’ 출범

주민자치회2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달 24일 관악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주민 350여 명과 함께 ‘관악형 주민자치회’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출범식은 1부에서 ▲‘추진경과보고’ ▲ 선언문 제창 ‘우리의 다짐’ ▲소통과 협치의 ‘출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자치회관을 대표하는 12팀이 라인댄스,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시간도 가졌다.
‘관악형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자문기구 역할만을 수행하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벗어나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 조직으로, 주민의 자치활동 지원과 주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악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사동을 비롯한 6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로 이원화되어있던 조직을 ‘관악형 주민자치회’로 일원화하고 21개동 전체로 확대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 ‘관악형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소통과 협치의 가치를 가지고 주민자치회 고견을 구정에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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