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12일 ‘2023 관악강감찬축제’ 총감독에 권재현(57세)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권감독은 제1~2회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감독, 시드니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총연출 등 국내외 권위있는 역사문화축제와 행사·공연 등을 총괄 경험한 국내 최고의 축제 전문 감독으로 알려 졌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낙성대 공원 일대에서 펼쳐질 ‘2023 강감찬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하는 관악구 고유 역사 브랜드 축제로 문화체육 관광부로부터 ‘2020-2023 예비문화관광 축제’에 선정되었으며 ‘2022 강감찬 축제’에 2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권재현 총감독은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2023 관악강감찬축제’를 주민이 주인공인 지속 가능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어, 관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메김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포부를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관악강감찬축제는 지역 고유 자원을 문화와 예술로 승화시킨 축제로, 권 감독과 함께 관악을 넘어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확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관악 페스티벌’이라는 축제 통합 브랜드를 앞세워 ‘관악의 사계절은 축제로 행복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계절별 대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온 가족이 행복한 ‘봄-관악어린이 가족축제’, 청년들의 열기가 가득한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인 ‘여름-그루브in 관악’, 대한민국 역사문화축제 ‘가을-관악 강감찬축제’, 따스한 연말을 위한 ‘겨울-연말공연전시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