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33편! 서울시,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 개최

– 서울시, 12.14(금)~18(화) 시민청에서 <2018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 개최

–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공모전 역대수상작(2011~2017년) 총 33편 전시

– 김소월 『초혼』,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등 친숙한 작품을 그림으로 만나

– 전시 외 대형작품 배경 ‘포토존’, 그림의 모티브 작품 진열 ‘북카페’도 운영

◇ 서울시는 12월 14일(금)~18일(화),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한국문학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2018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광균의 ‘설야’,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김소월의 ‘초혼’ 등 친숙한 작품들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2018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회는 ‘(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이 주최한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공모전에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역대수상작 총 33편이 전시된다. 좋은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을 한 폭의 그림으로 재창조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객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 특히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책 한 권 읽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문학작품을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 감상을 통해 문학적 감성을 일깨우고, 문학작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어 책 한 권의 여유를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또한 그림 전시 외에도 대형 작품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그림의 모티브가 된 작품의 책을 볼 수 있는 ‘북 카페’도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북 카페’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지 못한 입선 작품들과 시 동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 이번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회는 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 12월 14일(금)부터 18일(화)까지 진행되니, 많은 시민 및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며 시 한 구절, 소설 한 구절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

◇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시민 및 관람객들이 시와 소설 작품을 그림으로 재창출한 이번 전시 작품들을 통해 예전에 읽었던 문학작품을 떠올리고, 덮어뒀

던 책을 다시 찾아 읽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문학과 예술작품을 통해 마음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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