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하는 제22기 관악시민대학원 수료식이 지난 12월 6일 오후 6시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정보관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이용호 부학장, 선배 기수 임원, 수료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수료식은 개회사와 국민의례, 상장 및 수료증 수여, 인사말씀, 축사, 수료생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강희덕 수료생을 포함한 45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구양례외 6명은 개근상을, 김광주 외 4명은 우수상을 수상을, 김명근 외 5명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관악시민대학원은 관악시민대학 4개월 과정을 이수해야 입학할 수 있는데 지난 8월 23일 개강하여 1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인문학, 사회학, 지구과학, 교육학, 종교학, 생활 경제와 금융 분야 등 폭넓은 강의와 발표, 문화 탐방, 선후배 기수와 만남의 프로그램 등을 이수하고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사범대학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수여받았습니다.
한편, 임원용 시민대학원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대학원 수료를 축하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수료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으뜸 시민으로 지역사회 조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12월 19일에 있을, 관악시민대학원 총동문회 송년회가 열림을 알리고, 이전 수료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수료생 대표 김명근 씨는 답사를 통해 “평생교육은 지역의 변화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고, 자기를 돌아보며, 내가 속한 사회를 돌아보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신 교수님의 강의 내용이 떠오른다” 면서 “시민대학원 과정을 수강하면서 요즘처럼 긍지와 자부심을 느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시민대학원 졸업생들과 선후배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민기자 윤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