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탐방] 계절의 다섯가지색 ‘아시아의 시와 동화’ 낭독콘서트

11월 27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다문화전문기업 아시안허브(주) 작가님들의 시집과 동화책 출판기념회가 낙성대 오렌지연필에서는 올가을 신간 중심 낭독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이주민 여성작가들의 직접그린 동화책 표지와 그림들이 전시되고, 그녀들이 직접만든 인형,지갑. 장갑등의 소품과 갖가지 글과 그림이있는 엽서, 시집과 동화책등 진열된 작품들이 오늘 행사를 아기자기하고도 생기를 주며 희망에 메세지를 던져준다.

오늘 행사에는 모든 저자들이 참여하여 직접 본인의 작품을 낭독 소개 했다.
일본동화 ‘은혜 갚은 지장보살’/도가시 사오리
중국동화 ‘만리장성의 울음소리’/ 류리리
각국에 언어로 동화낭독이 있었고, 한국어로 읽어주는 동화책 시리즈로 영어로도 소개되는 글이다.
이어서, 야마구찌 히데꼬, 라르고, 멀얼게렐, 최다연, 최지인등 작가들 (일본,미얀마, 몽골, 캄보디아, 한국인등)의 다양한 소재로 담은 시 를 낭독 하였다.
추억과 그리움과 희망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주민 여성작가들의 지혜와 감수성을 느낄수 있는 콘서트였다.

그리고 행사 진행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성장소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동화책을 출간하고있는 임정진 작가가 이주민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사회를 보았다.
임정진 작가는 동화쓰기에 관한 짧은 특강을 시작으로 동화 낭독 진행을 흥미롭게 이끌어갔는데, 여기서 동화의기본요소-아동문학의 특성- 아동문학의 중요 요소-아동문학 소재의 이야기 쓰기 전 준비사항-소재는 어디서 찾는가-주인공을 만들자-배경(시간.배경)은?-새 이야기를 만들기 등 과정이 중요한 동화책 한권의 탄생 과정을 설명했다.

아시안 허브(주) 최진희대표는 한국에서 열심히 생활하며 안정된 정착을 해 나아가는 이주민들의 발전과 소통을 위한 교류적 활동으로 많은 일들을 진행하며 특별히 오늘 내빈들의 참석과 함께하신 분들의 축사외에 작은 눈빛 하나의 응원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겸허한 인사를 한다.
<주민기자 윤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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