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람들W] 청소년의 마음을 여는 지역봉사자 최미영대표

신혼시절 청룡동 골목 시장에서 그릇가게, 이불가게를 시작으로 25년간 관악구에 거주한 최미영씨는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며 소상공인협회 이사로 재임 중인 지역 여성리더로 서울대입구역에서 명동찌게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최미영대표(50)를 소개한다.

크고 예쁜 눈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있는 최미영대표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위해 소외된 청소년과 가정폭력, 또래들과의 관계에서 우연찮게 나쁜 일에 가담되어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불우한 환경을 이겨내지 못하는 심신미약의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치료 봉사를 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봉사활동은 대단한 사람들만 하는 줄 알았다고 말하는 최미영대표는 지금의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을 겸하게 된 계기를 딸들 때문 이였다고 말한다. 늦둥이 초등학교 4학년생 딸과 함께 독서동아리를 다니면서 엄마들과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고, 사이버대학 미술치료 상담과정을 공부한 것을 토대로 재능기부를 할 재원이 되었고, 지금은 성인이지만 당시 중3년생인 큰 딸이 소외된 친구를 도와준 일이 있는데, 그 때 갈 곳 없는 비행청소년 등을 받아주라는 딸의 말에 감동받아 올바른 성장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를 잘 보내야 한다는 생각과 그것이 같은 자식을 키우고 있는 어른으로서 할 일이라 심리치료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지역 봉사 활동(청소년 상담)

최미영씨가 상담하는 그들은 신경정신과 보다 마음에 치유가 우선이라 생각하며 갈 곳 없는 이들에게 쉼터가, 먹을 것이 없는 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줄 수 있다면 적으나마 밥값을 싸게, 1인식사등 업장에서 어떤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고 한다,

소상공인협회 이사로서 자영업자들의 힘든 사례로 식당 같은 경우 간혹 누군가의 간계이거나 미성년자에게 주류 판매금지로 인한 벌금을 1천만 원 상당에 큰 벌금을 내게 되는 경우도 한번쯤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폐해에 대해 일부는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는 생각을 갖고 탈선 청소년이나 불우한 환경에 청소년들에 상담이 일부 봉사자들만이 할 일이 아니라 세대 간에 소통과, 발전하는 국민의식 수준 향상으로 나라에 미래상을 만들어 가기위해 각 기관에서도 지원하는 안식처가 필요하며 개인들의 봉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생각보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미흡하나마 2019년에는 다양한 봉사를 계획한다고 말했다.

<윤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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