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정지용 시)

기자노트 호수 –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정지용 시)

    • @bkcho


      정지용 시인의 호수 입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넓고 깊은 호수로 빗대어 표현한  시 입니다.

      마음의 크기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간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감정을 절제하는 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짧은 시이지만 그 임팩트가 강한 시 입니다.

      감정을 드러나게  표현하는 것보다는 차분하고 절제된 어조여서 더욱 그리움이

      간절히 묻어납니다.

      전체 시를 소개해 드리면

      호수 – 정지용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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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짜피살거라면

      글쓴이: 김정임기자 기자노트

      책소개 여든다섯 노학자가 전하는 나이 듦에 관한 솔직하고 유쾌한 철학적 통찰! 50년 넘게 수만 명에 이르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우리나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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