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소통의 현장에서 만난 시니어 지역상담가

기획취재 100세 시대 소통의 현장에서 만난 시니어 지역상담가

  • @miru

    100세 시대 소통의 현장에서 만난 시니어 지역상담가

    추대식(다정한 행정사 사무소 대표, 65세)행정사는 종로구 시니어 지역상담가로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체험해 보지 못한 자원봉사에 대한 보람을 느끼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시에는 50여명의 지역 상담가가 각 구청 별로 2명씩 활동하고 있는데 추행정사는 노인 종합 복지관 협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보람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주2회 소외 계층 노인을 직접 찾아가 대화 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드릴 뿐아니라 종합 복지관 내-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복지자원 제도를 소개 한다. 스마트 폰 사용법이나 컴퓨터, 요가 등 취미활동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를 시키기도 한다.

    지난 1월부터 지역내 20여개 경로당을 찾았고 앞으로도 40여개 지역을 더 찾아 갈 예정이다. 때로는 길거리에서, 마로니에 공원에서도 외로운 어르신을 만나 상담 한다.

    두 살 때 고아가 되어 죽을 고비를 여러차례 넘겼다는 82세 어르신은 4층 빌라 주인공이 되어 신부 아들도 있으나, 지금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하루일과라며 외로움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93세 할머니의 손자(34세)취업 걱정 이야기,  40세에 홀로 되어 해외에서 귀국, 게스트하우스를 준비하다 사기 당한 73세 할머니 이야기, 독거노인으로 가난과 병마, 외로움과 싸우며 노령연금으로 살아가는 95세 할머니 이야기 등 들어주고 위로하며 손잡아주고 주변을 보살펴주는 시니어상담을 하고 있다.

    추대식 행정사는 상담활동을 하면서 노인의 4고(苦)에 이해가 부족했음을 느끼며 빈곤, 질병, 무위(사회 참여 영역), 고독(외롭고 쓸쓸함)이 얼마나 노후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를 스스로배우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필요에 의해 행정사를 찾아오는 고객 위주로 전문 상담을 했다면 찾아가는 상담을 하고 있는 지금이 인생 공부요 어르신들로 부터 오히려 인생 상담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고 있다고 한다. 시니어 상담을 시작하면서 내주변에 인사하며 지내는 이웃이 많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는 상담가는 정보 부족에서 오늘 갈증도 상당부분 해소 되었다며 지역시니어 상담에 만족 해 한다.

    시니어 상담 문의 : 010-8501-3623(다정한 행정사)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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