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신림선**

*도시철도 신림선*

서울 서남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철도 신림선이 개통되면서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신림선은 샛강역(여의도 인근)~관악산역(서울대 입구) 을 연결하는 총 연장 약 7.8km의 경전철 노선이다. 총 11개 역사가 설치되어 있으며, 관악구·동작구·영등포구 주민들의 이동을 책임진다.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 약 3.5분, 평상시 약 4~10분 수준으로 운행된다.기존 2호선, 7호선, 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 서남권 주민들의 여의도·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신림선 개통으로 관악구와 여의도 간 이동 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되었으며, 만성적인 교통 혼잡에 시달리던 관악구·동작구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신림선은 친환경 경전철로 운영돼 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 주민은 “예전에는 버스로만 40분 넘게 걸리던 길을 15분 만에 갈 수 있어 출퇴근이 훨씬 편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주민은 “신림선이 서울대 입구부터 여의도까지 이어져 문화·경제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신림선을 시작으로 향후 강북과 강남을 잇는 다양한 경전철 노선을 확충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 혼잡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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