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재향군인회(회장 김사연)는 22일 관악구 가족행복센터 강당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사연 회장을 재선출했다.
이기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한 장동식 구의회의장, 이병무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관악구 담당 향토사단 대대장, 보훈단체장, 재향군인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병무 서울시재향군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사연 회장의 연임을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8만 5천 관악의 향군회원과 함께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앵콜 회장으로 취임한 김사연 21대 회장은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고급 간부로 근무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조직부장, 행정관리실장을 역임하고 관악구 재향군인회 이사 및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군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사연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해서 국가에 이바지하는 것이 재향군인회의 목적” 이라고 말하고 “조직력 강화를 통해 지역안보를 책임지는 향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지난 1년간 향군 활동에 크게 기여한 조상식씨 등 25명에게 자랑스러운 향군인상 등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 모범학생 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