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협치과제 실행추진반 축제 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한 ‘2024 녹두 S밸리 길축제’가 18일 오후 대학동 태양어린이공원 일대에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학동, 다시태어나다’를 주제로 개최 됐다.
무대 행사에서는 오프닝 갈라쇼, 마술, 싱어송라이터, 버스킹공연, 주민참여 노래방 행사가 진행되고, 부대 행사로는 녹두체험존, 녹두전시존, 알뜰벼룩시장, 낭만문화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학동 녹두거리는 상인과 학생, 주민들이 넘치는 거리로 알려 졌으나, 경기침체와 사시폐지, 인구 감소 등 어려움으로 새롭게 받돋움 해야 한다는 골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를 추진한 김혜정 관악구 협치조정관은 “한창때는 자부심이 넘쳐났던 녹두거리 였다”고 말하고 “다시 활기찬 골목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