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투어 운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달 5일 마을관광해설사와 함께 관악의 역사, 문화,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마을관광 도보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보투어는 총 3개 코스로 ▲강감찬 장군의 생가터인 낙성대 일대 명소를 중심으로 하는 ‘강감찬 10리길’ ▲서울대학교와 박종철 거리를 돌아보는 ‘관악, 민주주의길’ ▲삼성산 성지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숨길, 쉼길, 순례길’이다. 

 

특히, 삼성산 성지길에서 관악정을 거쳐 약수사로 이어지는 코스는 올해 신규 운영을 시작한 곳으로 천주교 3인의 유해가 안치된 삼성산 성지는 세계성지순례 코스로 알려진 관광 명소다. 

 

마을관광해설사 투어는 5인 이상 단체의 경우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문화관광체육과로 참가 일주일 전까지 유선 접수(02-879-5604)하면 되고 비용은 전액 무료라고 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 발굴하여  마을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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