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중립 비전 선포 및 실천결의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3일 2050년 탄소중립 비전 선포와 실천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과 환경단체, 주부, 학생 등 구민 100명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세계적인 폭염, 집중호우, 산불, 한파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를 탈탄소 원년으로 삼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청정 관악’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생활화의 실천의지를 민관이 함께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관악구는 탄소배출원 감축을 위해 Δ저탄소 제로에너지 빌딩 전환 Δ친환경차 보급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Δ신재생 에너지 보급 가속화 Δ구민 100만 그루 나무심기
Δ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등 30개 사업을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전략’도 마련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탄소 중립 실천 행동에 지금부터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친환경제품 사용하기 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