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시대 청년 소통의 장 마련

관악구가 오는 16일과 20일, 유튜브 라이브 관악을 통해 진행하는 ‘온택트 청년 공감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택트 청년 공감 아카데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방법을 제공하여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먼저 16일에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우울하고 무기력한 청년들을 위하여,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방법’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등으로 겪는 청년들의 불안감 및 우울감 해소에 나선다.

이어 20일에는 46만 구독자를 보유한 그림 유튜버 이연이 강사로 나서 ‘내 이야기를 콘텐츠로! 느낌 있는 크리에이터되기’를 주제로 온라인매체를 활용해 개인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영상 링크를 전송하여 각 해당일 19시~ 21시까지 약 2시간 가량 진행되며, 1시간은 강사 특강으로 나머지 1시간은 사전에 접수된 질문과 유튜브 채팅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각 강좌당 200명, 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만 19세 ~ 39세 청년이라면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13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uuDZh7iPqq8j7xcS6)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떠오르는 키워드인 코로나블루와 미디어 콘텐츠를 주제로 청년이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문가를 통해 정보도 얻고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청년간의 소통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