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신문 “삼성시장” 탄생

삼성동 주민들로 구성된 이야기 발굴단(대표 박종진)은 30일 오후 6시 마을 활력소 행복나무에서 지역주민이 직접만든 신문 “삼성시장” 창간식을 갖는다.

이번에 첫 발행된 “삼성시장”은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2천부를 발행하여 지역상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되는데 삼성시장 소개를 비롯한 삼성시장 이야기, 모범업소탐방, 삼성시장 돌아보기, 기자수첩, 삼성시장 동정 등 지역내 전통시장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전문기자들이 아닌 이야기 발굴단과 주민기자들이 직접만든 “삼성시장”신문에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의장, 구의회의원, 관악구 소상공인 연합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 신문탄생을 축하했다.

삼성동 이야기 발굴단 이정임씨를 편집국장으로 선임하고 주민기자들을 편집위원으로 임명하여 취재기획서 작성과 현장취재를 실시하고 제호선정과 지면편성, 편집회의와 교정회의를 거치면서 삼성시장 상인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 해 냈다.

1면에 제호와 발간사, 삼성시장 소개, 지면소개를 게재 하였으며, 2면에는 지역기관장과, 지역 구의회의원의 축사를 실었고, 3면에 기자수첩과 고객한마디, 만평 4면부터 6면까지는 모범업소 탐방, 7면은 삼성시장 돌아보기 8면 삼성시장 동정을 게재 하고 있다.

삼성동 이야기 발굴단 박종진(59세, 심진축산대표)씨는 발간사에서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켜 지역발전과 관악경제 발전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절실한 시기에 소통과 화합의 매체라고 할수 있는 마을신문의 발간은 매우 뜻있는 역사의 기록”이라고 말하고 “마을신문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여 삼성시장의 브랜드가치 증진과 정보교환은 물론 참여와 존중의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