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세대의 원할한 적응을 위한 마을알리기 홍보지배포

– 삼성동 자원봉사 캠프장 유현숙

관악구의 각 동에는 자원봉사 캠프가 있습니다. 자원봉사 캠프란 생활권 중심의 자원봉사 거점으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관계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자원봉사센터를 말합니다. 관악구의 21개동 자원봉사캠프는 각 동 주민 센터에 배치되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삼성동 캠프에서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유현숙(사진, 60세, 삼성동 거주)캠프장을 만났습니다.

자원봉사가 취미라는 유캠프장은 2006년 자녀들의 학교 학부모회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13년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솔선수범 하면서 지역의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현숙 캠프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아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관계관과 연결시켜 주었던 활동에 보람을 느낀다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같이 활동하고 있는 상담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공을 돌렸습니다.

삼성동에는 10~12명의 상담가들이 서로의 일을 미루지 않고 짬을 내어 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캠프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삼성동의 또 다른 사업으로는 이사 온 주민들이 원활하게 동네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동별 생활안내 리플렛(홍보지)을 제작해 배포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입세대의 적응을 돕기 위해 제작한 ‘마을알기 홍보지와 친환경 비누’를 전입세대 및 복지대상 가구에 배부 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생활안내 리플렛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새로전입한 주민들의 빠른 정착과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지역의 즐길거리, 볼거리, 편의시설, 다양한 전입혜택과 사회복지와 건강, 문화와 교육 등 분야별 정보와 지원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안내 홍보지에는 관악구의 지리적 위치와 관악구의 명소, 고유축제, 자치회관프로그램, 구청안내와 동별 안내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서시 옥 용산’으로 이름 붙여진 친환경 비누(중국의 미녀 서시처럼 얼굴을 옥같이 맑고 고와지게 만드는 14가지의 한방재료 포함) 제작에는 자원봉사 활동 회원이 참여해 회원 상호간 단합과 협동하는 마음을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가족봉사단과과 자원봉사캠프가 함께하는「든든해요! 엄마 愛요!」는 83명의 가족봉사단이 낙성대 텃밭에서 밑반찬의 재료인 수확물을 직접 재배하여 각 동 자원봉사캠프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 상담가들은 밑반찬을 만들어 월 1회 이상 부자가정을 방문하여 밑반찬 전달은 물론 집안 정리정돈 도와드리기, 1일 엄마가 되어 아이의 고민 들어주기 등으로 아버지와의 가족愛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빨래방운영 등 살기 좋은 삼성동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삼성동 유현숙 캠프장은 “관악구는 2015년부터 ‘365 자원봉사도시’를 선포하고 10만명이상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하고 있다”고 말하고 “ 매일매일 살아서 움직이는 자원봉사 현장에서 ‘찾동이 활동’과 ‘안녕캠페인’ 그리고 ‘주민교육’에 앞장서는 캠프장이 되겠다”고 다짐을 말했습니다.
<365 홍보기자단 이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