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의용소방대(대장 이동주)는 18일 오전 사당역과 관악산공원 일대에서 관악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산불방지 피켓을 들고 최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재난에 지역사회와 함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주 관악구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관악소방서 및 남현동 지구대 경찰, 남현동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예방 의지를 다졌다.
또한, 관악구 의용소방대는 18일 관악소방서 회의실에서 관악구 의회 장동식 의장을 비롯한 임창빈 부의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산불예방 캠페인을 주관한 이동주 의용소방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위험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함께 ‘산불로부터 안전한 관악산 공원’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 했다.
<송규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