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기술행정사관 제1기 동기회(회장 김종수)는 8일 오후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서울 대방동)에서 김종수 동기회장을 비롯한 이홍기 대한민국 예비역장교연합회장, 손창영 육군기술행정사관 총동문회장 등 250명의 1기 동기생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을 함께한 전우’라는 슬로건 아래 ‘임관 5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1부, 2부로 나눠 반세기 전 육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함께 출발한 동기생들의 우정을 되새기고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한편 기술행정사관의 위상을 다시한번 재도약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통기타 공연(한마음 통기타 동호회)으로 문을 열었으며, 김준태 동기(부관병과)의 사회로 1부 표창 수여, 경과 보고, 홍보 동영상 시청, 50년 기념수치 수여, 기념사, 축사, 행시 헌시,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50주년을 맞는 소감 인터뷰,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유튜브 현장 중계를 통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못한 전국 각지의 동기들과 동문들이 온라인으로도 함께했으며 축사에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회장이 영상으로 , 대한민국 예비역장교연합회 이홍기 예비역 대장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한 김종수 동기회장(70세)은 기념사에서 “1기생이라는 특별한 외로움과 고독함속에서 탁월한 지휘통솔 능력을 발휘하면서 군 전투력 증강에 빛나는 업적을 쌓아왔다”고 말하고 “인생의 완성을 향한 미래를 위해 더욱 단합된 힘을 다시한번 결집 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