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 지역주민과 미디어 활동가 12명이 시민기자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단법인 미루는 지난 12일 한 음식점에서 ‘콘텐츠 나눔봉사단’ 시민기자 교육 수료식 및 기자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후원, 봉사와 미디어 역량 강화 목표로 진행
이번 교육은 관악구의 후원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됐다. 봉사활동의 영역이 미디어와 영상 콘텐츠로 확장되는 추세에 발맞춰, 봉사자와 봉사기관, 수요처 간의 원활한 소통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미디어 활동가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콘텐츠 나눔활동 사례’를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기사 작성 실습, 플랫폼 게시 방법, 현장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을 통해 12명의 시민기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효과적인 미디어 소통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마을 방송 및 신문 통해 활발한 활동 예고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예호 기자가 모범상을 수상했다. 새롭게 탄생한 시민기자들은 앞으로 GMB 관악마을방송, 인터넷신문 ‘미디어플러스지’, 마을신문 ‘관악사람들’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자 교육을 총괄한 사단법인 미루의 허성기 대표는 “기자로 임명된 시민기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진정한 시민기자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