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유덕현)는 지역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년, 365일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년, 365일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주민참여형 월간 테마 자원봉사 활동으로,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11일 더위에 취약한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캘리그라피 부채 제작’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대학동자원봉사캠프와 캘리사랑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사랑의 캘리그라피 부채 40개를 완성했다. 완성된 부채는 향후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얼음물과 영양 간식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김은자 대학동자원봉사캠프장은 “부채를 사용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보리떡 만들기 ▲광복절 맞이 태극기 비치볼 제작 ▲탈북민을 위한 송편 나눔 등 다양한 월간 테마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유덕현 이사장은 “센터 주도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