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은 공모를 거쳐 지난 1일 소홍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소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채 1기로 입사해 24년간 의정부문화재단에서 공연기획, 홍보마케팅, 축제기획, 경영행정, 문화도시사업 등을 경험한 문화예술 전문가로 알려졌다.
신임대표는 재단의 새 미션을 ‘문화예술로 일상이 빛나는 문화 도시, 관악’으로, 비전을 ‘사람, 공간, 콘텐츠를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제시했다.
새로 취임한 소홍삼 대표는 “관악문화재단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말하고 “재단이 지역 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2019년 출범 이후 지난 6년간 △사계절 축제 브랜딩 △커뮤니티 아트홀 관악아트홀 구축 △구민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 △로컬 기반 창작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며 서울 서남권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소홍삼 대표이사는 서울시립대와 한양대에서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저서로 <무대의 탄생>, <축제의 탄생>, <더 프로듀서> 등이 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