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축제 ‘Green Wave 관악’을 개최했다.
Green Wave 관악은 ‘관악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물결’을 주제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독려와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 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인 ‘청년버스킹 공연’과 ‘버블쇼’를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 ▲어린이 눈높이에 맟춘 환경교육 뮤지컬 ▲ 친환경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탄소중립 실천 뽐내기’ ▲탄소중립 이미지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는 지역 환경보전에 헌신한 윤도현씨외 5명에게 ‘탄소중립 실천분야’ 유공구민으로 관악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20여개 ‘관악 그린리더 환경 동아리’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미니게임, 관악구 환경교육센터 홍보관 등 친환경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구는 다회용컵 사용 장려 이벤트와 재활용 가능한 홍보물 제작 등 지속 가능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Green Wave 관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첫 물결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다양한 친환경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