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별빛거리, 네온빛으로 물든다…

6월 20일,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도심 속 문화 놀이터

‘2025 신림 NEON페스티벌’ 개최

서울 관악구 신림동별빛거리가 오는 6월 20일(금) 도심 속 네온빛 축제로 변신한다.

‘2025 신림동 별빛거리축제_신림NEON페스티벌’이 이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신림동별빛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관악구청(구청장 박준희)과 신림별빛거리 상인회(회장 이시현)가 주최·주관하고,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미식 콘텐츠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주제는 ‘도심 속 빛(NEON)’이다. Y2K, 레트로퓨처, 네온펑크 감성으로 연출된 행사장은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행사장에는 △DJ 공연(타이거디스코, 영다이, 미미 외 7인) △3명의 싱어송라이터 무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음악과 열정의 밤을 예고한다. 여기에 핀초포테와 플리마켓 부스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는 ‘네온’을 주제로 한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 ‘Neon with Light’에서는 미디어아트와 화려한 조명 연출 ▲ ‘Neon with Taste’에서는 먹거리와 장터 ▲ ‘Neon with Moment’에서는 DJ 및 버스킹 공연 ▲ ‘Neon with Night’에서는 포토카드 부스, 드론 체험, 타투 체험, 네온 마스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년들의 창의성과 에너지가 어우러진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동시에 신림동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림 NEON페스티벌은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6월 20일, 빛과 음악, 문화가 어우러지는 신림동별빛거리에서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약속하고 있다.

<송규명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