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유덕현)가 운영하는 ‘좋은이웃가게’는 자원봉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자원봉사자와 지역상권을 잇는 따뜻한 상생 제도로 각광 받고 있다.
좋은이웃가게는 2009년부터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보상제도로 마련하였으며, 2015년 4월부터는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자원봉사자의 선정기준을 년간 36.5시간으로 완화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정과 보상폭을 확대했다.
2025년 현재 관악구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은 ‘좋은이웃가게’는 140여개가 있으며 우수자원봉사자들은 음식점, 미용실, 카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 금액의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유덕현 이사장은 “좋은이웃가게는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할인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는 물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서로 win win하는 제도”라고 말하고, “자원봉사활성화와 자원봉사 으뜸도시 만들기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이웃가게를 많이 애용하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동네 ‘좋은이웃가게’ 정보는 관악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업체명, 업종, 할인율, 위치까지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자원봉사로 따뜻함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공동체 ‘좋은이웃가게’가 만드는 변화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