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관악구 장애인단체 연합회(회장 송낙규)와 관악구가 주최·주관한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가 17일 오후 2시 낙성대 게이트볼 돔구장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장동식 구의회 의장, 구의회의원, 유관기관장, 장애인과 그가족, 장애인 복지시설 관련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GMB 관악마을방송 박소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행복을 담아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전달,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즉석 노래장기자랑 등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공자 표창 시간에는 한국기능장애인협회 관악지회 임남석(신림동)씨 등 30명이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장 및 관악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관악구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송낙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