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아카데미 2기 워크숍 통해 우의 다져

관악구소상공인연합회 리더스아카데미 2기회(회장 전호중)는 22일 회원 20명과 함께 충북 문경새재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화합과 우의 다짐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 봉림교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해 출발하여 도립공원 문경새재 도착 후 3관문을 거쳐 2관문, 1관문을 걷는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팀워크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문경의 청정 자연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긴 후, 지역 특산물인 산채비빔밥으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앞으로의 상호연대와 협력 의지를 다지며 서로를 격려하는 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을 마친 후에는 온천욕 체험으로 피로를 풀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차담회 시간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 현장의 고충을 나누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깜짝 이벤트 시간에는 이경남(대우 케리어)대표가 기증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는 경품추첨이 있었는데 류현선 세무사에게 돌아갔다.

전호중 회장은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준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안전하게 워크숍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으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조령(鳥嶺)이라고도 한다. 1966년 문경관문이 사적 147호로 지정되었으며 계곡과 기암, 약수 등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도립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밖에 KBS 드라마 촬영장, 민속박물관, 유스호스텔, 사계절 썰매장이 있고, 인근에 문경온천, 문경석탄박물관, 관광사격장, 활공랜드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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