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은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1975년 유엔이 공식 지정한 ‘세계여성의 날’이다.
관악구는 세계 여성의 날 117주년을 맞아 7일 오후 50플러스센터 마루강당에서 ‘더 빠르게 행동하라’ 라는 주제로 책발간 출판기념회와 감사장 수여, 구민참여단 교육 등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했다.
최지은 여성친화정책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및 주민참여단 등 2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감사장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펼쳐졌다.
이자리에서 ‘HerStory_ 살아온 기억, 기록이 되다’ 책자 발간에 기여한 허스토리 발굴사업단 임순철 씨외 10명에게 감사장이 수여 되었으며, ‘관악에서 꽃피운 그녀들의 이야기’와 ‘관악에서 50년을 살아온 그녀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되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백영숙(성현동 거주)씨외 80명은 분과선정과 임원선출을 마치고 구정사업 모니터링, 의견 제시,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 발굴,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인사말에서 “117년 전 여성 노동자들의 함성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하고 “성별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