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이 이야기 일곱 마당’ 공연 성료

어린이 독서동아리 ‘책돌이 친구들’이 지난달 23일 관악청년청 다목적 강당에서 ‘삼백이 이야기 일곱 마당’이라는 마당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면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책돌이 친구들’ 16명의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는가 하면 공연 기획, 의상 제작, 홍보 등 부모님들의 열정이 더해져 ‘책돌이 친구들’은 잊지 못할 무대를 완성했다.

‘삼백이 이야기 일곱 마당’은 천효정 작가의 원작 ‘삼백이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저승사자와 삼백 년을 살아온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배우가 된 책돌이 친구들의 성숙한 연기와 생생한 라이브 음향, 그리고 관객들의 호응이 어우러져 공연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였다.

연출을 맡은 연극배우 이주희씨는 “삼백이라는 책이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켜 공연을 제안했다”고 말하고, “책돌이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흥미진진하게 재미를 만끽 할 수 있었다”고 공연 소감을 말했다.

<이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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