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시민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조복기)는 8일 조복기회장을 비롯한 이경남 수석부회장, 명예회장과 임원, 동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둘레길 12코스를 걸으며 신년단합대회를 개최했다.
박준석 산악대장 인솔하에 진행된 이날 등산대회는 오전 10시 관악산 공원입구에 집결하여 석수역으로 하산하는 2시간 30분 코스를 걸으면서 영하의 혹한기 체력단련을 겸한 동문 상호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2025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총동문회는 동문회 사무공간의 확보, 동문 참여 배가운동, 소속감 고취 활동 전개, 학장초청 간담회, 텃밭관리, 환경정화 캠페인, 지역축제 참여, 문화탐방, 자원봉사 활동 등 관악구정의 동반자 역할을 성실하게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관악시민대학원 과정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교육과정으로 관학 협력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등산대회를 무사히 마친 조복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5년을 총동문회 재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자”고 말하고 “총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