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사회적기업 네트워크(회장 김철)는 21일 오후 4시 관악구청 별관 7층강당에서 김철 회장을 비롯한 26개 업체 4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 한 가운데 ‘관악사회적기업 경제협의회’(관사협)출범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일근 (주)에스이엔티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참석단체 소개, 관사협 추진배경 과 경과보고, TFT소개 및 향후 활동계획 발표,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 됐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윤 추구보다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공공의 복리를 추구하는 경제조직이다.
관사협 TFT 박정열(㈜이엠그린 대표)단장은 이날 경과보고에서 “현재 관악구는 14개 사회적기업으로 구성된 관악사회적기업네트워크 정도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사회적기업만으로는 다양한 민/관 협업사업 추진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느껴왔다”고 말하고 “오늘부로 TFT는 창립준비위원회로 임무를 변경하고 4월1일 창립총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를 준비한 김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240여개 사회적경제 조직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하고 “관악구 사회적경제를 아우르는 협의회의 필요성을 충족하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