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재향군인회(회장 김사연)는 4일 오후 3시 관악가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를 초청하여 “북한의 핵 위협과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76차 21세기 관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사연 관악구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황보용식 부회장, 황도임 여성회장, 장동식 관악구의회의장, 보훈가족, 재향군인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GMB 관악마을방송 이정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인사말씀, 강연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박준희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안보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이스라엘 전쟁사태,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정세 분석과 북한의 핵 개발과정, 북한의 미사일, 서울의 핵폭발 시뮬레이션, 우리의 대응방안, 핵폭발시 국민행동요령 등 순으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사연 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그 어느때보다 안보의식의 재정립이 요구되는 시기에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 한다 ”고 말하고 “긴장과 도발의 역사를 소중히 여겨 올바른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