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원장 채일)과 국방정신전력원(원장 윤원식)이 공동 주최한 ‘국방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세미나’가 12일 국방컨벤션(서울 용산구)에서 ‘국방일보의 가치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상혁 신한은행장,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국방일보 창간 원로 최대섭 옹을 비롯한 국방동우회 회원과 각 군·기관 관계자, 학술·언론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일보 60년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방정신전력원이 ‘국방일보의 가치’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되어 주목받았다.
특히 국방정신전력원 정상근 박사는 “국방일보 구독횟수가 1회 증가할 때마다 장병들의 정신전력 점수는 0.58점씩 높아졌다”며 “국방일보 구독이 장병 정신전력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다.
종합 토론시간에는 기국간 국방일보 신문부장이 좌장을 맡고 이석종 아시아투데이 사회부장, 변수진 육군대령(제5군단 정훈실장), 김영민 교수(국방정신전력원)가 패널로 참석해 국방일보의 가치·기능·역할을 논의하고 ‘국방일보 100년’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국방일보는 국방 및 안보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보도하고 장병 정신전력 강화에 이바지해 왔다”고 말하고 “창간 6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